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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푸른날,
산하는 화려한
섭리의 불을 피운다
연출과 연기
공연을 마치며
속진을 씻으시는
조물주 의 화두는 심오도 하거니.
온몸을 살라,
사랑하라!
겨룸을 버리고
웃자람을 놓고
잎새의 요정들이 피워 올리는
최후의 열연,
사랑 하노라!
이땅을 사랑하노라!
이땅을 영원히 사랑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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