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처럼
당부의 말을 남긴다,
저 밤을 자고 새고 나면
아마도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리라.
봄을 따라
푸른새순들은 고개를 내밀것이고
사람들은 분주한 걸음으로 텃밭에 씨앗을 내리라,
부드러운 미풍이 입맞춤 할적마다
가지는 다시 꽃을 화려하게 피울 것이다,
나래를 접고
생각을 내려 놓으며
기억을 정리한다.
지금 다못한 이야기는
남은 이들의 몫이 되고
잎새는 바람결로 천천히 지워져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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