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그대 오시었소!
해 바람 으로
땅위에 내리었소!
사랑심,
가지끝에 걸어놓고
계곡 물 새소리
맘 설레여
분주한 걸음 하시었소!
가슴을 열면
아침해 부신빛
한가득 안고
춤을 추지요!
지금막 벙금으로
부드런 살가지
불지피는 해살에
가픈 사랑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