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기공입문 ㅡ

남강 2008. 4. 29. 23:44

놓으면 풀리리라!

이완은 나를 놓는 일이다,

기공호흡 은 이완 없이는 불능한 것이고

기공은 나를 내려 놓기만 하면 절로 되는 것이다.

우주 에너지를 생각만 하여도 절로 우주는 나에게 다가 오는 것이다.

 

기공호흡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은 더욱 아니며

살아있는 동안 누구나 실제로 우주의 기운을 호흡하고 있으나

기운의 실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자연스레 호흡을 멈추어 보라,

그리고 천천히 나를 놓아 보라.

부언하자면 머리로 부터 발끝까지 힘을 빼주는 것이다,

이는 어린아기가 호흡을 하고 있는것 다름 아니다.

아기는 자연스레 이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힘을 뺀다는 것.

그것은 나를 우주에 맡겨두는 것이고

우주의 기운이 나를 아주 자연스레 받아서 강물이 흐르듯

스스로 흐르게 만드는 이치다.

 

혹자는 기운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설명을 하면 아주 난해해 한다.

어렵다거나 숙달이 안되었다거나 아무나 할수 없다라든가 등등

부정심을 갖는 것이다,

부정심으론 기운은 커녕 이완조차도 어려운 것이되고

이내 포기하고 만다.

 

기운은 긍정심으로 부터 출발한다.

우주의 기운은 내가 나를 내려놓는 순간

내안으로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는 데도 그게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

 

나를 내려놓는다는 건

내 몸을 빈공간 을 만드는 것이고

말하자면 기운의 진공상태 를 만듬 다름아니다.

기운의 공백 그것인데.

생각해보라!

내주위를 감싸고 있는 공기가 진공 상태가 됨과 동시에 바람이 갑자기 빈공간으로 몰려들며

회오리를 일으키듯 기운은 기운의 빈공간을 밀고 들어 오는 이치인 것이다.

 

먼저 백회를 연다,

이것은 머리 꼭지에 있는 우리몸의 가장 큰 혈자리 인데

백회로 부터 용천.

부언하면 발바닥 앞굼치 정중앙에 위치한 혈자리로써

이곳을 세게 누르면 죽은자도 벌떡 일어난다는 큰 혈자리인셈인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힘을 빼준다면 전신이완이 이루어 지고

온전히 나를 내려 놓는 이치가 된다.

 

이완을 하면, 기운이 밀려 들어 온다.

기공의 첫 문을 여는 셈이된다.

 

자연스레 호흡을 놓고

온몸의 이완을 이루고

숨이 차기전에 천천히 호흡을 시도하여 보라!

호흡은 완전한 이완으로 시작하는데

호흡하는 동안 내내 이완은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이완 없이는 기공수련은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는 것이다.

 

천천히 아주 서서히 호흡이 가쁘지 않도록 하면서

어깨너비로 양 손바닥을 마주펴서 지감을 느껴보라!

그리고 눈을 감고 가만히 손바닥이나 손끝에  기운을 느껴보라!

손바닥이나 손끝에 고무풍선처럼 차오는 평소 느껴보지 못한 무언의 에너지를 느낄수 있으리라!

 

기감이 완성되면 이후는 이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다.

그리고 드러누워 손과 발을 하늘로 향하여 쭉뻗어서 기운을 느끼며 호흡을 해보라!

강한 진동이 온다면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라.

손발이 기통을 위한 진동을 하는 것이니

이런 식으로 한일이주 정도 지나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의념호흡에 드는 것이다.

 

이것이 기공호흡의 입문이며

이를 기초하여 수련을 거듭한다면

기공은 결코 어렵다거나 난해하다거나 하는 부정심은 사라지리라!

우주의 에너지는 사랑심이다,

우주 에너지는 행복심이며 풍요심이고 영성체를 밝히며

섭리안에서 나를 깨워가는 영성 수행이 될것이다,

 

 

 

 

 

 

 

 

 

 

 

 

 

'氣功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이완 과 질병 (2) ㅡ  (0) 2008.05.24
ㅡ 이완 과 질병 (1) ㅡ  (0) 2008.05.24
ㅡ 단심명상 ㅡ  (0) 2008.02.21
ㅡ 잃어버린 샘 ㅡ  (0) 2008.02.03
ㅡ 기공호흡 이란 ㅡ  (0) 200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