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ㅡ 바람의 사냥꾼 8 ㅡ

남강 2009. 8. 4. 13:03

 

낄낄낄~~ 꾼이 간다,

바람을 안는것은 역풍이어서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다,

생이 그런것인데

물고기가 물을 거스르지 않으면

먹이가 귀하고 산란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아흐흐~~ 삶이 그렇고

사냥의 특성상 먹지 않으면

먹히는 일이다,

 

부단히 역류를 시도한다,

바람의 저항을 몸으로 최대한 버팀하고

정확히 표적을 겨냥해야 하는 일인데

순풍이란 행운같은 것이어서

폭우를 동반하는 우중사냥은 늘상 감수해야 하는것이다.

 

사랑과 성공!

물론 이 또한 다르지 않을진대

꾼들의 도전은 늘상 거산앞에서

기복을 이루는 것이니

이를 계산에 넣지 않는다면

실패할 확률은 커지고

터덜터덜 빈손으로 공황에 빠지게 될것이다.

 

 

 

 

 

 

'丹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바람의 사냥꾼10 ㅡ  (0) 2009.08.06
ㅡ 바람의 사냥꾼 9 ㅡ  (0) 2009.08.06
ㅡ 바람의 사냥꾼 7 ㅡ  (0) 2009.08.02
ㅡ 바람의 사냥꾼 6 ㅡ  (0) 2009.08.02
ㅡ 바람의 사냥꾼 5 ㅡ  (0)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