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ㅡ 바람의 사냥꾼 19 ㅡ

남강 2009. 8. 17. 08:28

 

 

낄낄낄~~ 노리개 를 손에든 아이들이 제것이 제일이라 우긴다,

껄껄껄~~박장대소에 놀라보니

존자께오서 왈,,

손에 든것이 무엇인고?

 

일제히 제손을 바라보니 든것이 사라진지라

이구동성,

제손에 든것이 사라졌나이다,

으흐흐흐~~ 자세히 보아라!

자세히 본즉 손안가득 놓인것이 존자의 깔개인 연꽃이라,

놀라 존자를 보니

존자왈,,

자세히 보아라,

모두들 제손을 살피는데

연꽃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빈손이라!

 

와하하하~~그러하니라!

소멸과 생성이 순간이거늘 무엇이  크고 무엇이 작은것인가!

킬킬킬~~~ 고봉준령 바람이 분다,

산은산,물은물, 꾼이 간다,

럴럴럴 오늘은 잉어사냥,

장총한자루에 콧노래를 부르며 달꾼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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