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ㅡ 바람의 사냥꾼 24 ㅡ

남강 2009. 8. 21. 09:55

 

 

낄낄낄~~ 구름은 산정에 머흘고

입정에 드신 스승께오선 미동이 없다.

 

어흐흐~~ 스승이시여!

지금 노니시는곳이 어드메 이시오이까?

껄껄껄~~ 내지금 너와 함께 오층석탑에 머흘러 있느니라!

 

아흐~~ 스승이시여!

구름이 시방 이마에 걸려 있아오니

모르면 몰라도 구층 대탑에 드신듯 하옵기로,,,,

 

껄껄껄!! 그리보이면 그러하니라!

 

성서에 이르기를,,

예수님이 물위로 걸어오심으로,

베드로가 말하길,

주여 저도 물위로 걷겠나이다,

예수왈,,

걸어라,

베드로가 물위를 두어발짝 걷다보니

물결이 시퍼렇게 파도를 치는지라

마음에 두려움이 드는순간,

물에 빠져 놀라 부르짓으며

주여! 제자를 건져주소서.

 

예수께오서 손을 잡아 건져올리시며

어찌 의심하느냐?

질책을 하셨느니라!!

 

끌끌끌~~,

그런즉 모두 부처요 예수니라!

 

우흐흐~~익지활생일공,

나는 의념안에 있고

의념은 내안에 있어

천인합일이면

내가 의념을 쓰느니라~~~우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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