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내소사 ㅡ

남강 2009. 10. 23. 19:28

 

 

 

 

한천년 지나왔을 풍경소리

지경을 건너선

삼매 앞에서

산길을 오른

숨소리조차 숙연하다,

 

장엄한 전각은

퇴락한 장삼자락

차라리 지순한 해탈이라.

 

오호라!

오가는 걸음마다

무거운 속진 씻으라며

목어는 종루에 걸어두어

능가산 가람을 저리 비끼느니,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修身齊家治國平天下 ㅡ  (0) 2009.11.21
ㅡ 낙 옆 ㅡ  (0) 2009.11.08
ㅡ 소쇄원 ㅡ  (0) 2009.10.23
ㅡ 중 력 ㅡ  (0) 2009.09.23
ㅡ 觀 眺 ㅡ  (0) 200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