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 꿈결이다,
아흐! 늑떼다 ~아~~~아~~
거짓양치기에 속아났던 사람들이 잠든사이
소란스러워진 마을!
때아닌 밤중에 진짜 늑대가 나타난 것이고
양치기 소년이 목이 쉬도록 늑대를 외치는 중이다,
킬킬킬~~ 아침이면 양떼들은 초토화가 되고
미망에 들었던 마을사람들은 허탈에 들것이다,
푸흐흐흐~~대자대비!
사람들이 하늘을 향하여 자비를 구하는동안에도
극지의 얼음은 녹아내리고
천지간에 바람은 불것인데
괴질과 지진 해일로 지각변동은 계속되고
땅위의 누구도 이를 피해갈수는 없으리라!우흐흐흐~~
끌끌끌~공은 섭리역천공
존재를 망각한 죽은자가 산자와 육신을 공유하고
산자들이 죽은 자들과 어울려 존재를 망각하고 간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하나이면서 둘인것이
교차되는 낮과밤,
괴이한 것들이 괴이함을 망각한 존재의 부재, 푸하하하!!!
우흐흐 영이 미망에 들면
혼들은 허탈에 잠기고
허망은 갈증을 불러
고독한 영혼은
출구를 찾아 길을 뜨리라, 아후후!!
천지를 가르며 바람이 분다,
풀길 없는 섭리여!
진노의 잔은 머리위에 놓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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