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용담댐

남강 2011. 6. 27. 11:37

 

용담호

저물아래 나의 유년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이곳에 올때마다

유년의 기억을 살려내며

회상에 잠기곤 한다.

 용담호에서 산마을로 난 외길

 예전에는 첩첩산중 오지마을이 지금은 도로가 뻥뚫린 살기좋은 전원마을로 변신중

그러나 젊은이들은 모두 외지로 나가고 70년대 중후반에 지은 낡은 스레트지붕에 빈집들 이 대부분인 마을에 촌로 몇분이 집을 지키고 있고 인근에는  축산농가가 들어서고 있다

 

 

 

 

 

 

사람이 살지않는 빈집들,

 

오래 비워둔 빈집

마당에 누군가 콩을 심어놓고~~

 

 

 

다시 용담호로 내려와  용담댐 공원쪽으로 이동

 

 

 

 

 

 

 

 

 

 

 

 

 

 

아름다운 용담호

 

 

 

용담호에는 이런 대교가 댐건설로 수십개가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거개가 계곡과 계곡을 건너는 다리 이므로 모두 한결같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용담호로 흘러 드는 주천강

물은 맑고 산수는 수려하여 평화롭기 그지 없다,

 

운일암 반일암

한낮의 해가 절반만 뜨고 진다는 운일암반일암 이라는 주천계곡

마침 우기라서 수량이 풍부한 운일암반일암 계곡

 

빼어난 경관들

 

서늘한 바람이 계곡에서 내려와 초여름의 한낮을 쓸어 내린다.

 

 

 

 

 

바위를 타내리는 실폭포

 

 

 

계곡위에 솟아 있는 정자

 

 

 

 

정자에 올라 바라본 아름다운 계곡

 

 

 

 

 

 

 

 

 

예전에는 비포장 외솔길이었던 이 도로가 지금은 말끔한 아스팔트로 변하고

수많은 관광객을 부른다,

길은 도시로 이어지고

이길을 따라가면 주천면 소재지를 지나 용담댐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거스러 오르면

전주와 함양 무주쪽으로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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