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 (2)

ㅡ 장풀기 ㅡ

남강 2013. 5. 6. 15:15

(1)

장 풀기는 혈도 풀기의 백미다,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려운것이 특히 장풀기다

 

진리는 단순 명료한것

장풀기는 생각보다 오히려 쉽다

 

장풀기의 원리는

혈도 풀기의 원리가 스트레칭이듯

장풀기도 결과적으론 스트레칭이다,

 

인체의 기는 왼쪽으로 부터 시작이 되므로

역시 왼쪽부터 시작이된다

처음에는 장기 전반에 걸쳐

병기를 손바닥으로 체득하므로써 취약점을 찾고

좌측아래 부위로 부터 손가락으로 깊숙히 찔러 가며

울혈을 감지한다

 

이때 심한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거나

뭉특한 살덩이처럼 집히는 곳은

틀림없이 뭉친울혈이나 독소가 고여있는 부위이므로

좌측 옆구리에서 우측 옆구리쪽 으로 장을 밀친다 생각하고

손목바로밑 손바닥을 구부려 우측으로지긋이 30초가량 밀치내는 스트레칭을 한다

이때 환자의 통증의 정도에 알맞게 하므로써

장시간의 시술에도 고통을 덜어 주므로써

장풀기를 처음 시전할때는 유념해야 할일이다

또한 사전에 기를 포기해 놓고 시전하면

훨씬 고통이 덜할뿐만 아니라 울혈을 풀어내는 데도 훨 도움이 된다

 

이런방법으로 차츰 위로 올라가며

위장근처 까지 세번을 나누워 시술하고

우측도 좌측으로지긋이  밀어치듯 시연하여

좌우를 번갈아 가며 반복해서 시술한다음

어느정도 가벼운 울혈이 풀렸다라고 생각이 되면

손가락으로 좌 측 아래 서경부 근처에서 부터

깊숙히 손가락을 찔러 넣고 우측으로 천천히 흔들면서 진동을 주며

풀어 올라가서 갈비뼈 아래에 이르르면

오른손가락으로 갈비뼈 아래로 손가락을 약간 찔러넣고

갈비뼈를 든다음 갈비뼈에 달라붙어 있는 혈전들을 녹여 내고

우측도 이와같은 방법으로 시연한다.

 

마지막 으로 서경부를 열어 정동맥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마무리는 불수회춘으로 독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한다

 

장풀기는 사실 기공을 수련하여 약손을 만들어야 쉽게 풀리며

치료에 들기전에는 으레 장부에 기를 듬뿍 넣어 울혈을 녹여놓고

장풀기를 해야 제대로 된 장풀기를 시전할수 가 있다

 

장을 풀면 사실 온갖질병으로 거의 놓여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장풀기는 중요하며

인체의 독소는 위장으로 발생되어 오장육부로 전이가 되고

혈도를 오염시키고 경락을 차단하게 되어 질병이 생겨나고

불치와 난치가 발생하게 되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

 

 

건강의 비결은 음식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음식의 취향에 따라

독소의 누적이 가중되므로 적당량의 음식과

알맞는 운동이 건강장수의 비결임은 두말의 여지가 없다

 

 

(2)

1차 풀기가 끝나면 2차 풀기에 든다.

장은 한번에 풀수 있는 장풀기는 없다

연령이 많거나 투병기간이 길면 길수록 장을 풀어내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만큼 노력도 배가된다

 

장을 푸는 일은 고도의 숙달이 필요한 때도 있으나

1차풀기만으로도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고

며칠을 시술하여도 차도가 더딘 경우도 많으나

이를 개의치 말고 꾸준히 풀어 나간다면

한달안에 거의 원상회복을 하므로

1차풀기가 끝나면 2차풀기를 하여

등뼈에 달라붙은 혈전을 완전히 녹여 내어 완치를 한다

 

등 혈은 장을 비운 상태라야 2차 풀기가 수월해 지는데

등이 닿을때 까지 손가락을 찔러 넣어야 등에 닿을수 있으므로

배가 불러서는 시연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1차풀기가 끝나면 손가락을 등맡까지 깊숙히 찔러 넣어 보면

등에 붙어있는 울혈덩어리들이 손 끝에 짚히는데

이 울혈덩어리에 손가락으로 에너지를 찔러넣고

울혈을 녹인다음 강압을 주어 양손가락으로 국소스트레칭을 하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데

이런방법으로 손가락을 울혈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제거해 나가면

장풀기는 끝나고

마무리는 불수회춘으로 독소를 제거 해준다

 

2차 장풀기 역시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하지 않으면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므로

장풀기는 기교보다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정도로

시간과 공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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