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볼일이 있어 이정협 선생 갤러리에 들르니
우리나라 적송을 그린 작품이 눈에 띄므로
몇점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림에 문외한인 필자가 보아도 걸작이다,
대작과 소작 여러작품이 있는데
유독 눈에 드는 작품만 골라 카메라에 담으니
마침 선생이 갤러리에 들어선다
반겨맞는 선생의 설명을 들으니
미국 전시회에 저 소나무 작품을 주로 출품 했다한다
어쩐지 첮눈에도 예사롭지 않아 보여 카메라에 몇컷 담는 중이었다,
선생이 원래 즐겨그리는 그림이 소나무란다
츠암 볼수록 기품있는 작품들이어서 한동안 감상을 하며
볼일이 끝나고 나오려니 그중한점 앙증맞은 소나무 단지 를 포장하여
두고두고 보라며 선뜻 선물로 내논다
이 노릇을 어이 할까!~
난감하기 짝이 없으나 염치없이 선물 받아서
책상에 올려 놓고 애지중지 두고두고 감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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