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하에 서 숨어있던 화적떼 가 일거에 발출하더니 한촌을 집어 삼켰다,
한촌전역 에서 들풀처럼 일어선 한우떼가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구름처럼 모여 들고
청기와 집을 찬탈하고 분탕질을 해대는 붉은 괴물을 향해 움머~어! 움머! 소울음 울며
산천이 떠나가라 하늘을 향해 읍소를 한다.
이 머꼬?
석세존도 한마디를 거들더니,
빛부신 천군천사 들이
어둔 하늘을 장악하며
하늘에 올린 상소가 상달되었노라,
가브리엘 을 필두로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고
고무된 결사대들이 다시 심기를 가다듬어 한목소리 로 읖조 를 시작한다,
기뻐하라!
내 영혼아!
주 하나님을 송축하라,
마귀 사탄은 떠나가고
이 땅위에 복음 의 대하 가 열리리니
거룩하신이 의 영광이 온천하에 임재 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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