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적!
무엇을 남기리
산다는 것이 한번뿐인 것이라면
무엇을 추구할것인가!
이 땅위에 쌓아지는 것들이 사실은 허구라면
이 땅위에 남겨지는 것들이 어차피 소멸될것이라면
하늘에서 보면 부질없는 헛된 것이라면
재물이 무엇이랴!
아하!
우리를 미혹케 하는것들!
치열하게 산다는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외엔
모두가 무의미 한것,
그것이 머잖아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것일진데
봄은 어찌하여 새순을 내며
꽃은 어찌하여 저다지도 아름다운 것인가!
외형이 아무리 거창하고
이름이 제아무리 크고 높다한들 그것이 무엇이랴!
하늘로 치솟는 빌딩들
반짝거리는 승용차
거머쥔 세도
호화로운 가구
머리에 담겨진 이땅위의 지식
그것이 하늘에서 보면 무슨 소용이랴!
마지막 거두는 임종들!
아름다운 꽃 그 모습조차 흉물스럽거늘.
외관이 대수랴!
그 것이 하늘에서 보기에 빛이아니라면
하늘에서 바라보기에 빛을 발하지 않는것이라면
무슨 가치가 있으랴!
'시간 의 江'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나이를 들어간다는건 (66) ㅡ (0) | 2005.05.04 |
---|---|
ㅡ 나이를 들어간다는 건 (65) ㅡ (0) | 2005.04.26 |
ㅡ 나이를 들어간다는 건 (63 ) ㅡ (0) | 2005.04.06 |
ㅡ 나이를 들어간다는건 (62) ㅡ (0) | 2005.03.21 |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 건 ( 61 ) ㅡ (0) | 2005.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