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나를 풀어야 하리
깨뜨려야 하리
항상 놓아 가야만 하리
세우지 말라
닫지 말라
세우고
닫음은 옹벽이라
단은 유체요
생명이니
풀어
열지 않으면
함께 하지 않으리라,
항상 깨어 열리라.
버리는 이는 얻으리요
세우는 이는 이르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