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여 강 (19) ㅡ

남강 2007. 8. 9. 17:40

 

 

날나리 주당클럽!

황새 의 깨고리 전술

마니컷제 닭대가리 꿀꿀이의 일망타술

걸려든 곰탱이 쫑탱 금탱 밤탱이!

 

<먹자골목 동막골 냉막걸리>

커아 지긴다아~~!

시언타아~~!

짜르르르 간장을 적시는 저 쾌미,

 

무거라 무거!

사람은 술청에서 인생이 난다카이!

마시라니까로?

죽이맞는 항새 꿀깽이!

"자자 함 마셔뿌라!,,

물만난 꿀꿀이,

얼라리 오늘 동막골 장섯�다카이~~!

 

야 야 미갱아!

너 올만이다,

장사 잘디나?

일년만이제?

구랴 밤탱이 옵빠야!

어캐 이쟈 왔나?

남들다 한번썩 와서리 팔아주고 무가주고 가능디?

 

글캐 디얏다!!

니 물장사  내는 보기 안좋다,

구나 저나 신랑은 잘지내나?

차량운행은 잘디공?

구랴 잘딘다!

구나 저나 안거라 오빠야!

내 한잔 낼끼다아~~!

일�다!

막컬리나  씨게로 다고~!

 

으휘휘휘!

으흐흐흐!

조누므 깨꼬락지들

모처럼 몰쳐긋다.

오늘은 왕창모�응깨 기분째지능 날잉기라!

술청에 막걸리가 바닥나든

울 주태백이들이   아웃디건 둘중하난기라!

묵자! 무거 묵심걸구 무거 이긋들아!

꿀꿀이 성화 난리난리 아잉기라!

 

요새로 항새 살살이 공법에 몇번씩 까무라치던

우직한 녹당밤탱이,

오늘은 화해의 잔!

 

여라이  몰긋당!

냅다리 묵고 보자카이!

죽기 깜치기로 묵고 보능기라!

항새 딧다리치기

얌생이 전술을 아능지 모리능지,

 

일동차렸,

냅다리 쏟아붓고 말았긋다,

권커니 자커니,

거나히 한순배 돌고

왈가왈부 중언부언 깨울깨울 콩당콩닥!

한참끝에!

 

<곰 왈>

내는 갈란다!

야 니 또 배신때리기냐?

술묵다 말공 니만가?

야 그럴일있다,

야! 내는 니하곤 달라 이해혀라,

내능 금이고 니는 무쇠 라카이?

머셔?

내는 뭇쇠!

니는 금덩어리??

이 무신 해괴한  소리?

 

아 구니까  내는  비싸니깨로 몸을 아껴야 딩깨

니나 마니 무그라  그말이돠,

머셔?

 

아~구니까로 순 토종말로 함 혀보믄.

곰은 쫑태캉 은 안얼린다,

내는 내고 니들은 니들이고

내는 그런몸이다 모 대충~!

머시라고라~~!

말도 안디는 소리?

꿀뻥이 대로하고

항새왈 참아라 참아!

참는 자에 복이있다 이캄서루 슬을슬 여우삼사리 전술을 펴믄서리

뭉청한 풍덕이 꿀뻥이를 주저 앉혀놓고서리

냅다리  술을 묵여서리.

응댕이 살사리  긁어 주믄서리

꼬사리를  혀감서리

술청의 술을 작살을 냇긋다,

 

부어라 마셔라

새벽두시,

꼴이 풀린 두 주당

모두들 슬금슬금 줄행랑을 놓은 둘만의 자리

이차는 노래방

근데 둘인 재미 �자나

항새 친구두마리 불러서리 남은 술설거지 시키고

합세하여 도합 세 세마리 꿀꿀이 한마리

진탕 놀아봅세

젊어서 무거 봅세

펄펄끓을때 끓어 봅세

이카믄서리 두시를 꼴까닥??????

노래방이 떠나도록 목청을 돋구던 그담날

 

에고야~~ 이쟈 술그만 묵어야징

작심삼일~~!

여라이 이느무 주당 쑬깨고리 패들아!

영원히 글캐   살다강 꼴까다악 혀쁘러라이!

해가 서쪽에서 뜰일이제이~!

 

아니  글믄 안디쥬!

글지말공 구냥   여강물로 가라!

영원히 살지 말공!

 

아니 글믄 안디쥬!

여강이 오염디야쁠믄 잉어가 뜬다,

글믄 설사람들도 떼로 뜬다잉?

구니까 강물은 안디공  구양 높은 아파트가 좋긋다.

글로 올라가서 영원히 내려 오지마라.

그기 시상을 도와주능기다~~아~ 알긋냐?

푸하하하! 이느무 술깨고락지들아!

밤새 울어도 울어도 똑같은 음률

그말이 그말! 그뜻이 그뜻,

모 뜻도없고 실도없고 오로지 묵고깨고리판

깨골개골깨골개골 개고락지들 밤새우는 똑같은 축소판,

여라이 무스거 술청에 인생이 있어?

구라 글캐 살다 영원히  가~쁘라 이 깨고락지들아~~아!  푸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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