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여 강 (41) ㅡ

남강 2007. 11. 7. 13:03

 

 

긍깨러 그기 글타고여~~이히~~

이쪽입장에서 보믄 이쪽이 꼭맞고용

저쪽에서 봄 저쪽이 땅맞다고라우~~이힝~

긍깨러 송사란 모름지기 양쪽말을 다들은 연후에 중간에서 결롱을 내리능 거입죠이~

아 글시로~세가에서능 상식선에서~~ 유가에선 가운데길로~~이기 죤기죤기다 이캐로 하능건디로,

 

아~그기 글키능 하지마능,

세력이 많은 쪽이 보통은 이기능 거이 상식이 디야쁜 세상인디라~

세는 코드가 맞는 이가 많드롸 모~이딴거 말임메영 우히히~~

코드?

이 모꼬!

이거능 정치적 야그라 카능거루 여강어대캉 무신 상간이 있냐? 으흐흐~

 

아긍깨러 잉어능 잉어의 입장이 있고라우

어대능 어대의 입장이 있돠 이깁죠잉~~이히힝!

이히힝?

이느므 소캉 또 웃고 지라리를 한다디얌?

우후후~~

 

엊그제 말잉디라~

쉬잇 이거능 비밀이지라우~

잉어캉 내캉 상제전에 꿇�었지라~

말하자믄 잉어캉 송사를 걸었드롸 이깁다용 이히히~~

 

"상제님왈,, 

여바라 어대 니능와 잉어캉 글캐로 몬살게 굴고 지라리벙거지를 한다디얌?

무조건으로당 날래 사실을 고하렸다~아~~

으미~~상제님 서슬퍼래설라므네~~

 

"어대왈,,

우헤헤 상제님요!

지능요 그물을 여강에 드려놓은거루 저 잉어캉 와서리 걸렸�능데용?

긍깨러 지능 잘못이 없당깨라?

 

"잉어왈,,

우흥?

야 바라?

어대 니캉 쳐논그물은 우리의 사냥길목잉고로 그기능 불법이다캐영,

글카공 울삼촌캉 울아제캉  싸그리 잡아당 홀라당 맹탕을 끓야무거설라므네

잉어캉 시방 씨받이할 눔조차 엄써야?

구랴설라므네 우리캉 왕창 떼거지로 보따리 이민을 갈라캐영,

시방 여강은 완죤히 빈강이라카이영~

긍깨러 혼자 잘살아 무거보드라고영~~우혀~씨~~

이카믄서리 씩씩대드롸 이깁돠~~히히~~

 

"상제님왈,,

바라바라 어대야 긍깨러 살사리 잡아무~거~~

저캐 잉어들이 떼거지로 쳐들와서 날리날리 굿을 치능데

이목이 있져  어캐 내캉 늬를 봐줄수 있당강?

여바라 이 어대눔을 치도곤 오만대를 냅다리 쳐대쁘라 그카공 저눔을 무조껀으로 당,

여강 물속에 쳐박아 사흘밤낮을 굼겨설라므넹

오로징 잉어괴기만을 묵고 살도록 냉큼 조치를 하렸다~~앙~

이카시믄서리 의사봉을 탕탕 치시드롸 그깁니당 우히힝,

 

긍깨러 잉어눔들응 어리버리링,

어대캉 죽을맛이공~~

우햐 짝짝짝~~

이때 부처께오서 박수를 치시공 나타나시능데루

흐미 내캉 참말롱 몬사다 카이영,

우히힝~~

즈느므 소새깽이 또 웃공 글시낭~~

 

허~어~이, 긍깨러 돌머리 잉어눔들응 이쟈 즈그들응 씨말랏�다 이카공

이 어대캉 아효!

머리캉 죤머리앙잉교야?

퍼떡 한순간에 회익~허공 돌아쁘능데루~~

말이십져 어캐 잉어만 묵고 살아묵냐 이깁니다용,

구니까로 치도곤 오만대믄 요그서 뉘기 함 맞아보라 그래,

볼기가 곤죽이 디야설라므네 어캐 살아무글것이며

또 잉어눔들 보기만 혀둥 징허브러서리 어캐 괴기만 묵고 살아영?

어허헝~~

이 어대능 망혀�다 앙이강~~ 우허헉~~

 

우햐~

구나 저나 배고파 죽긋셩,

낼로 주그나 사나 상제님 명받드능 의미로당 잉어눔들을 오늘도 아작을 내야설라므네

한잎에 쏘옥 넣고시리 야금야금 묵고 살수밖에 음땅~~우히히히~~

아~이거능 실화라 카이영~~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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