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낮선해후 ㅡ

남강 2008. 2. 21. 15:34

아이들이 커가는 동안

어른들도 자람을 거듭 한다,

세월이 가는동안 아이들만 자라랴!

 

노동 과 사랑!

삶 과 지식!

아아!

사람이 어찌 떡으로만 살랴!

 

접어야 할 세월은 얼마나 많았으랴,

 

바람불어 허허로운 새봄날엔

푸른 여강변 마른 갈밭사이

홀로걷는 그대를 만나리라!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오래 낮설어진 그를 그곳에서 만나리라,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봄의 길목 ㅡ  (0) 2008.03.15
ㅡ 거 울 ㅡ  (0) 2008.02.27
ㅡ 화 로 ㅡ  (0) 2008.02.17
ㅡ 설 귀경 ㅡ  (0) 2008.02.10
ㅡ 설 날 ㅡ  (0) 200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