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 섬강 합수머리 )
생각을 끄을고 몸이 간다,
마음은 어디 가고
몸은 또무엇인가!
한나절 달게 마시고 곤한꿈 꾸었드니,
생각은 달아나고
마음은 간데없다,
님 계신 고향집이 눈감으면 지척이거늘
주인없는 열화로에 모닥불만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