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낄~~ 아마도 조순한 아내는 저녁밥을 지어 놓고 지금쯤 목을 늘이고 기다리고 있을 것인데 내가 문을 들어서자 마자 핀잔 부터 늘어 놓을것이 확실하다,
아까부터 온다더니? 지금이 몇시인데? 끌끌!! 혀를 차며 쏟아내는 판에박은 노래를 오늘 저녁도 들어야 한다,
낄낄낄~~ 구니까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어제오늘이랴! 느려터진 껄세에 장난끼 가득한 심통하며 헐~~ 거기다가 무슨 글이랍시고 알쏭 모를쏭한 詩를 쓴다? 켈켈켈!
미안혀~~ 여보씨! 구니까러 미련을 버리고 살아,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나벼~~ 생각이 목구멍까지 미는 것을 짐짓 모른체 남이 보면 영낙없이 꿩구어먹은 심봉사 빼박은 당상 일것이다,
낄낄낄! 오늘도 집에 드가는 즉시 주금이다, 밤탱 망탱 남강이, 인생을 고따구로 살고 지라리를 버거지로 한다디야? 으흐흐흐~~~
으흐~~ 구나저나 어캐 들어간다? 겉으론 웃어두 내심 겁이 실실 나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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