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이완 의 섭리 ㅡ

ㅡ  생체에너지는 파동의 빛이다  ㅡ

 

(1)

기공에서 의 이완은 몸에서 힘을 완전히 빼 주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하면 몸을 비운다는 뜻이다,

몸을 비우는 행위는 마음을 비우는 것과는 사뭇 차원이 다른 행위다,

마음을 비우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난해한 측면이 있겠으나,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몸을 비우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

그러므로 몸을 비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주 재미있고 신명나는 우주의 섭리로 다가가는 첩경이 되는 것이다,

 

이완의 목적은,

몸은 태양과 지구로 부터 얻어진 에너지이고

생각은 우주로 부터 빛의 씨알하나가 몸이라는 그릇에 안착하여

 발아하고 팽창해가는 과정에

이를 원할하게 만드는 자정행위라 보면 되는 이치다.

 

또한 마음은 몸과 생각의 사이에 형성된,

지표위에 전개된 보이는 나무의 전반에 해당한다고 이해하면 좋을듯 싶다,

 

몸을 에너지적 입장에서 나무로 치면 몸은 뿌리요 마음은 줄기요 생각은 꽃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쉬울듯 하다,

 

그러므로 몸은 뿌리에 해당하고

마음은 줄기에 해당하고

생각은 씨알에 해당되는 이치다,

 

이완은 몸과 마음을 온전히 비워내는 작업이다,

 

 (2)

생각은 형이상학적 에너지이고

몸은 형이하학적 에너지이다,

생각은 우주를 지향하고

몸은 땅을 지향한다.

 

생각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몸은 보여도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이뜻은 보이는 것은 사라지는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신론과 일치를 이루는 대목이다.

 

(3)

생각은 생체에너지이고

생체에너지는 우주에너지이며

우주에너지는 생체에너지이므로

생각은 곧 우주에너지며 우주는 곧 생각이 되는 것인데

그러므로 우주에너지 와 나의 생각은 동질의 것이 되는 것이다.

사람을 일컬어 소우주라 함은 이때문인데

빗방울 이 땅에 떨어져 바다로 드는 이치나

하나의 영이 우주의 바다에 드는 이치나 본질적으론 똑같은 이치가 된다,

 

우주에는 음양오행원리가 존재하고

몸은 음양오행으로 이루어 져 있음도 같은 맥락이고

기공학에서의 소우주와 대우주를 이렇게 비유해도 틀리지 않을성 싶다,

 

(4)

이완의 근본목적은 소우주와 대우주의 합일을 이루는 것이지만,

무약한 소우주를 놓고 대우주에 그릇을 맡기는 행위 다름아니다,

결론적으로 이완은 우주에너지를 몸안에 들이는 것이된다.

 

몸을 비우면 우주의 생체에너지가 내몸을 주관하게 되는 것이고

단무는 이때 추어지는 기춤이 되는것이며

기춤은 우주의 생체에너지가 몸의 잘못된 기의 흐름이나 막힌곳을 통과하기 위하여

기도를 흔들고 비틀고 파동치며 원상회복을 시켜려는 것인데,

보기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춤사위가 되어

보는이로 탄사를 일으키는 신비한 행위처럼 보여지는 것이다,

 

 

이완은 몸을 놓는 것이다.

온전한 이완은 온전한 기통을 이루게 된다.

몸을 놓으면 삼백육십오혈이 열린다,

인체의 혈맥이 열리면,

모든 뼈와 근육이 긴장을 풀고

경락을 연다.

경락은 기의 통로다,

경락이 열리면 주천이 흐르게 되고

천지타통을 이루게 된다,

천지타통은 백회로 부터 용천으로 불기둥(기운기둥)이 서게 되는데

우주에서 땅으로, 땅에서 우주로 기운이 몸을 통하여 연결되는 이치가 된다.

온전한 이완!

이것은 마음만 먹으면 쉽고도 아주 간단한 이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공에서는 끊임없이 긍정심을 요구하는 것이고

부정심은 도저히 이룰수 없는 요원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완은 부단한 수련을 통하여 완벽히 이루어야 할것이다,

기공 호흡은 이완을 이룬후라야 제대로 가능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