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태 동 ㅡ

남강 2008. 10. 23. 08:16

너무 구었어,

푸른별위를 한바퀴 선회하고 나서

해가 중얼거리며

멀찍히 물러나 자리를 잡더니

바짝달군 대기의 열기를 걷어내기 시작한다,

 

불의 시대가 끝나기 무섭게

미국발 겨울이 오고 있는 것인데

한파는 이미 지구촌 전체를 휩쓸어 가는 중이다,

 

빠르다!

냉각 스피드는 가속폐달을 밟는중

거리 사람들이 기하급수로 불어나고

소말리아나 이디오피아 근처를 선회하던

자비의 손길들을 무색케 만들며

자구의 회귀를 강요 할것이 예상된다,

 

썰물이 빠져야 누가 알몸인지 알수있다며

누드를 즐기던 장자들이 도리어 콧웃음치며

조소를 즐기는 동안,

중소국들은 덩달아 좌불안석으로 허둥대기 일쑤다.

 

병약해진 뉴욕의 여신앞에 그로키 상태의 베를린 칼이 슬슬 뜬다,

껄껄껄! 백년도 못살거면서 천년처럼 군림터니만,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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