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침,
화려한 무희들이
향 을 사룬다.
바야흐로 벌나비를 손짓하고 있는 중이다.
들판 개여울
파릇파릇 버들은 돋고
남으로 부터 당도한
앞산 진달래의 화령들과
하늘가로 날리는 꽃잎의 화무
봄은 다채로운 저 빛들을 어디에서 가져오는 것일까?
현란도 하여라
저 화사함,
산내들에 물감처럼 번져오르는 사랑의 들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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