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오는 일이 바람이랴
떠나고 남는 일이 눈물이랴,
언젠가는,
남은 이들의 아픔이 되어
무심히 돌아서야 할것을,
사는일이 무어랴,
이룸은 또 무엇이랴,
이별은 늘상 곁에 있어,
목숨줄 한가닥
치열한 솟구침으로
움켜 쥐다가
갈때는 버려두고 가는 것을
가꾸던 이몸은 또 무엇이랴
헤어짐은
진혼이 되고
무심한 사월은
불꽃 저리 벌겋게 피워 놓았으려만~~~
가고오는 일이 바람이랴
떠나고 남는 일이 눈물이랴,
언젠가는,
남은 이들의 아픔이 되어
무심히 돌아서야 할것을,
사는일이 무어랴,
이룸은 또 무엇이랴,
이별은 늘상 곁에 있어,
목숨줄 한가닥
치열한 솟구침으로
움켜 쥐다가
갈때는 버려두고 가는 것을
가꾸던 이몸은 또 무엇이랴
헤어짐은
진혼이 되고
무심한 사월은
불꽃 저리 벌겋게 피워 놓았으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