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민들레가 쳐들어 왔다,
과일몇주를 식재하고
고추모를 하다보니 저눔들
어느결에 여기저기 진을 치구서
하양 꽃을 이고 터의 주인행세를 한단다,
주객전도는 이를 두고 하는말,
어허이~~ 눔들,
누울자리 앉을자리 보고 자릴잡아야지,
민들레의 본연은 길섶이거늘,
쩝~
할수옴따,
일망타진이다,
끌끌끌~~
몽주리 뽑아 마당가에 던져놓고 보니
꽤 시간이 흘러 해가 중천이다,
에혀 비생산적인 일루다가 사투를 벌이고
땀이 비옷듯 한다,
쯥쯥쯥~~
땀이 아니고는 거둘수 없는이,,,
심어놓은 고추모 상치모 가 싱글싱글 웃는다,
잘 자라거라,
이제부턴 너희가 거할 곳이니라,,낄낄낄~~~
'여강 의 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공즉시색 색즉시공 2 ㅡ (0) | 2009.07.01 |
---|---|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0) | 2009.06.03 |
ㅡ 功 浮 ㅡ (0) | 2009.02.09 |
ㅡ 여 강 (59) ㅡ (0) | 2009.01.02 |
ㅡ 여강 (58) ㅡ (0) | 200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