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사 랑 ㅡ

남강 2010. 4. 24. 20:27

 

 

진사월,

꽃은 나비가 머무르기를 원했고

나비는 기다려 주기를 바랬다,

아름다운 꽃잎이 시들도록 오지않는 나비

가시나무 아래

찟긴 나래로 기진했던 것이다,

해지고 달이 뜰무렵

꽃이 짓무른 자리

애틋한 밀어가

벙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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