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을 허물고 바다를 건넌다.
껄껄껄~~물신의 바람,그대는 누구인가.
보이지 않고 잡을수도 없는 미향의 주인이여!
영혼의 소리를 접고 바람의 향배를 따라 달리는 아우성들.
천하에 호걸은 누구이며
애혹에 취하지 않고 초연한자 뉘던가
사랑과 증오
명예와 부
거개의 저울로 미끼를 풀어
저인망 투발로 영들을 무차별 쓸어 가는
망망한 공중권세의 포식자여!
상제의 허는 득하였드냐?
독수리의 발갈퀴와 먹이를 쫒는 서늘한 뱀의 눈
사특한 기운의 형체도 없는 검은 손이여,
자! 기둘려랴
때는 왔도다!
하를럴럴~바람의 달꾼이 간다
온 땅의. 부처와 성자들로 군선을 이루고
하늘이 무막한 자의 행위에 치를 떨며
파천의 불칼과 유황과 번개를 부려
사막과 얼음산을 가르고 표적 삼느니
미망에 든 영혼들이 연옥에서 울부짓으매
네 극악이 하늘을 진노케 하였음이라~
숨통을 끊을 목줄이 이미 들보에 놓였나니
너의 쇠울음이 음부 가득
권능자의 심판이 발아래 도래하였느라! 우하하하핫!!!
'丹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바람의 사냥꾼 58 ㅡ (0) | 2011.04.09 |
---|---|
ㅡ 바람의 사냥꾼 57 ㅡ (0) | 2011.04.09 |
ㅡ 養生道 2 ㅡ (0) | 2010.07.04 |
ㅡ 養生道 ㅡ (0) | 2010.07.04 |
ㅡ 바람의 사냥꾼 55 ㅡ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