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산 잔설이 剡을 벼뤄도
산길엔 새소리 청랑도 하다
남녘으로 부터 개나리를 필두로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묵은둥지 보수를 마친 까치와
산숲 들뜬 산새들
신부맞을 채비로 분주한데
망울 터뜨린 버들강아지 가지위로
그리움 소롯이 내려 앉는다.
언제일까?
백의 의 화신
달빛뜨락에 수를 놓으면
꿈처럼 오실까 반기운 님
북산 잔설이 剡을 벼뤄도
산길엔 새소리 청랑도 하다
남녘으로 부터 개나리를 필두로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묵은둥지 보수를 마친 까치와
산숲 들뜬 산새들
신부맞을 채비로 분주한데
망울 터뜨린 버들강아지 가지위로
그리움 소롯이 내려 앉는다.
언제일까?
백의 의 화신
달빛뜨락에 수를 놓으면
꿈처럼 오실까 반기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