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 (1)

발풀기

남강 2012. 9. 10. 22:51

발은 인체의 맨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

종합독소처리장이라 보면 옳다

 

모든 독소는 발로 내려온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발에서 독소를 잘 배출되어야 인체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 된다.

 

하루의 피로는 발에서 푼다.

먼저 발을 잘 씻고 말린다음

발가락을 주물러 워밍엎을 하고

엄지 발가락과 새지 발가락 을 붙들고

양옆으로 찟듯이 벌려서 스트레칭을 하여

혈행의 순환을 돕고

그 다음은 용천혈 부위와

수뇨관이 통과하는 발바닥 은 물론

발바닥 전체를 이와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발은 건강한 사람이라 해도

독소가 쌓여 있는 곳이므로

처음부터 강 스트레칭을 하거나 강압을 넣으면 통증이 오므로

오지로 적당히 두들겨서 워밍엎을 한다음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없이 수월하나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강압으로 통증을 유발하면

고통스러워서 제대로의 시술이 어려우므로

필히 워밍엎을 해줄것을 권한다,

 

오지타법으로 워밍엎이 끝나면

발가락부터 순서대로 스트레칭을 해서

혈도를 열고 다시 타법으로 두들겨서 발바닥 기혈순환이 이루워지면

발 뒤꿈치를 툭툭 오지타법으로 쳐서 워밍 엎을 하는데

점차적으로 강압을 가해도 아프지 않을만큼이 되면

발바닥 양 옆구리에 해당되는 큰혈도를 푼다

이곳이 바로 뒤꿈치에서 발가락 까지 용천혈을 통과하는 혈도와

발바닥 양 옆 을 지나는 두개의 혈도 를 합해

발바닥의 삼대혈도가 된다.

 

발바닥 양옆을 통과하는 혈도야 말로

발바닥 풀기의 핵심중의 핵심이랄수 있는 곳이므로

이곳을 풀면 인체의 양 옆구리는 물론

장기와 척추 어깨등 모든 곳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혈도이므로

양대 혈도만 풀어도 인체에 걸려 있는 웬만한 독소는 무난히 제거가 되는

매우 중요한 혈도중 하나가 된다.

 

발바닥의 양 옆을 발뒤축부터 엄지와 새지 발가락 까지 발등을 따라

천천히 훓듯이 만져보라

뭔가 굵은 심줄같은 것이 만져질것이고

이 굵은 근육을 따라 발뒤축에서 부터

발가락 까지 펼쳐지는 근육이야 말로 발풀기에서는 제일 중요한 요처가 된다.

 

이곳을 안쪽 혈도 부터 차근차근 바깥쪽으로 뒤축부터 엄지발가락 까지

손톱이나 발관리 기구를 사용하여

발가락 쪽으로 밀어내듯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풀기를 하고

반대쪽도 뒤축부터 새지까지 근혈을 따라 꼼꼼히 발끝으로 밀쳐내듯 강압하고

마지막 발가락도 발톱직전에 뭉특하게 고여있는 혈전을 풀어서

확실한 혈풀기를 마친다음 마장요법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발전체를 불수회춘으로 완전제독을 해준다,.

 

다리풀기는 무릅에서 부터 발목에 이르기 까지

아무리 혈도를 잘풀어 놓았다 하더라도

발을 풀지 않고는 제대로 된 효과를 내기 어렵고

설령 발풀기를 마치고 발가락 찟기까지 완전하게

발풀기를 했다 해도

발 양옆을 지나는 임독맥의 상응혈인 발의 양옆을 지나는

혈도를 제대로 풀지 않았다면

이는 절반의 발풀기에 불과할 뿐

온전한 발풀기라 할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발풀기에서 안쪽 뒤꿈치로 부터 엄지발가락 까지

바깥쪽 뒤꿈치로 부터 새지까지 양 옆 근육을 따라 흐르는 혈도는

발풀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족심도 에서는 발안쪽 가장자리를 흐르는 혈도를 허리라인으로 치고

바깥쪽 라인은 어깨라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기치료에서는 안쪽을 임맥으로 바깥쪽을 독맥으로 보면 무난할듯 싶다,

발풀기의 마지막 마무리는 항상 발목과 무릅까지 오지타법과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모든 혈도를 열고

불수회춘으로 독소를 완전히 뽑아 버려야 발풀기의 정석이라 하겠다.

 

강조하거니와 혈도풀기의 원리는 스트레칭이고

기공수련자는 필히 오지타법을 병행 치료하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될것이고

피시술자로 하여금 신기하다 할정도로 독소가 발가락을 통하여

배출되는 것을 느끼면서

온몸 이곳저곳이 가렵거나

위장등  취약한 장기가

시원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막혔던 해당 기혈이 풀리는 증거이므로

매일 반복해서 발풀기를 시전한다면 

웬만한 병독은 풀리게 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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