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 바로 알기,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기,
얼마나 많은 자기 도취에 취했던가!
나 사는동안
시행착오는 얼마나 있었던가,
외양으로는 치부할수 없나니
하오래 두고봐야 진면을 알수 있느니
이땅에 누구 악인이 있던가?
어느누가 선인이 있던가?
어쩌다 형편이 그리 돌았던거지!
내가 바람이듯이
그대가 폭풍이듯이
우리가 가없이 흐르는 강물가운데
낙옆이라면
우리가 들판을 쓸고 가는
바람이라면
우리가 바다 그 넓푸른 수면을 지치는
하염없는 파도라면
그렇다면 그런거지,
누가 나를 세상 가운데로 던져 놓았던가?
무엇이 그대를 세월 가운데로 띄워 놓았던가?
원하고 바란건 아무것도 없으리로다,
섭리 가운데 놓였을뿐으로
자력으로 된건 아무것도 없음이려니,
이땅위에 완전한건 없음이니,
완성으로 가는 행위에 불과할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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