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아흔아홉칸 고택)
깊은밤,
내면의 자신과 마주보고 있노라면
지난날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그리움은 왜 그리 집요하게 일어서는가,
해지기전,
친구의 소식을 들었다거나
또는 인자하신 어머니,
아득한 유년이 살아나 오면
그리워 머리를 떨구지 않을수 있겠는가.
나에게 정중히 묻는다,
진실로 내안 영혼의 울림을 듣고 있는가,
나를 사로잡은,
그 여리디 여린 청보리의 꿈,
강물의 여울소리
나는 그 어디쯤을 서성이는가.
내가 기도할때
운좋게도 온 우주가 열리고.
바로볼수 있게 되었을때
나는 나를 긍휼히 여기리라!
사랑과 그리움,
내안에 살고있는 모두에게
정녕 경의를 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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