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歸 佛 ㅡ

남강 2008. 7. 14. 13:32

 

 

낄낄낄~~~

인생 모있어!

푸하하하하하!

 

걸핏하면 하늘에 던지던 그 호방한 웃음소리!

그친구 지금은 무얼하는지!

 

년륜에 비례하는 세월흐르기.

 

강물은 갈수록 더디 흐르고

생은 흐르수록 가파르게 흘러,

킬킬킬~~ 인생 모있어!

 

그친구 지금은 어디로 흘럿을까?

다혈질이면서도 단세포적 바쁘디 바쁜 걸음걸이.

낄낄낄 거꾸로 흐르는 물도 있다는데,

역류하는 생도 있다카는데, 푸흐흐흐흣.

 

영안실 얼음관에 막 집어 넣을려는 찰나

꿈틀꿈틀 살아 났다는 일전에 두개골 파열된 교통사고 할아버지.

다시 살아 일견 행복하다는 ~~~

흠마 인생 역전도 있긴 있는갑네. 으하하하핫,

 

요새로 기운좋은 곳만 있다면,

절터 무당터 암산 어디고 가리지 않고 줄창 쫓아다니다 보니

하하!

인생 모있어!

심산유곡 명산자락 소문난 명찰에 홀로 거하시는 스님한분

스님?

말씀좀??????

예?

계단을 내려오시다 말고 되묻는다.

스님 한몇달 이곳에 거하고자 하니 가능할런지요!

뭐하는 사람이요?

학생입니까?

네 학생은 아니고 기운을 좀 합니다만?

안되요!

??????????????

불문곡직 단호한 어투?

엉? 재론의 여지도 없고 설명이 없네?

 

어허이 불심은 어디가고 단심만 키웠구나!

아하! 부처는 안기시고 까까아이만 두었구나!

 

우하하하핫, 아직 덜자란 댓심하나 에 불심만 그리는 허대로

눈잎에 어른거리는 가사의 까까심,

 

아니 되겠구나 있으라 해도 싫소!

속내로만 되뇌이고 하산하여 마을에 물으니

새로 부임하신 스님이라고!

허긴 외제차한대 바깥절간아래 보이더니,,,,

행색으로 보았을까?

이교로 보았을까?

푸하하하핫!

불가여!

만민에 평등할지어다,

자비의 석가모니불,

광명의 비로나자불,

구원의 지장보살심,

 

홀로 짐작컨데,

경계할지어다.

말품하나 자라지 못한 베품이 깊다한들 달아래 거울이로세,푸하하하하핫,

 

우하하하~ 귀버렸어! 킬킬킬~~

 

인생 모있어?

그친구 지금은 어디로 흘럿을까?

다혈질이면서도 단세포적 바쁘디 바쁜 걸음걸이.

낄낄낄 거꾸로 흐르는 물도 있다는데,

흠마 인생 역전도 있긴 있는갑네. 으하하하핫,

 

끌끌끌! 불모(佛慕)  의 단승(短僧)이여!

겁천을 돌아올 푸른 별 이라면 돌고 또 도는 것을~ 우화화화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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