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As you sow so you reap ㅡ

남강 2008. 10. 29. 20:21

지우고 품기,

 

낄낄낄, 정리가 채안된 떠꺼머리시절

암탉이 알을 품고

새참이 둥지를 틀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기우뚱 기우뚱 초시치곤 갈지 걸음이 제법이었는디,

딴은 열심이 걸어온 걸음이렸다,킬킬킬!

 

엔진에 기름떨어지고

화이버 바닥났어,키키키키,

꼭지 핸들 이리저리 틀어대고

잼나게 돌아칠때가 엊그제,

으흐흐흐 무위의 천사되어

인생 쪽났어,킬킬킬!

 

옴마나 안즉은 해 중천인디라우?

몬소리여랑?우흐흐흐~~

 

긍깨나 해 있을때 열시미 일하고

해지믄 머릴싸고 숙고를 거듭터니? 우하하하하.

그덕에 갈배추 농사는 잘되얏고,

고구마농사는 구양 포기 �응깨내, 이히히히,

내리 풀로 고, 이지라이~~

말하자믄 풀코스로 기냥, 내리 가뿌능기다 모, 그런야그이지라이, 으흐흐흐~~

 

시상에 꽁짜배기는 꽝인디라,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그기 긍깨내 꽝은 암컷두 옴는기다 모 그런 야그지라이, 낄낄낄~~

 

가꾸지 않은 농사 옴꼬

열시미 거두지 않은 가축은, 결실이 옴따캐여라,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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