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장미포토

남강 2008. 12. 8. 22:30

 

 

겹겹이 접어

열릴듯 벙근 앙가슴

 

 

 

우리!

통하지 않았었니?

속내를 알순 없었지만

그래도 통한다 알고 있었지 아마,

 

 

 

저 하이얀 정결을 두고

누가 가시를 상상 하리

 

 저 화려한 미소앞에

너라면 무릅꿇지 않을수 있겠니?

 

 

그리고

어느날 엔가 알수없는 표정이 되어

 

 

비정하게 돌아서 가는

너는

나의 심장을 관통한

서슬퍼런 청시린 가시꽃

 

 붉은 선혈 
눈발처럼 흩뿌려도
내안에 다시피는 빛고운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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