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바겐세일

남강 2009. 4. 19. 11:29

서울은 초만원

불경기란 서민들에게나 해당되는 용어

 

 

 

 모 백화점에 볼일이 있어 들러봤는데

주차에만에도 한시간,

후회가 막급이었으나 어떻게 돌아나올수도 없는 실정 

 

 

사진은 저래 보여도 

승용차에 앉아 운전중 촬영한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 그렇지 사실은 엄청난 인파다 

길건너에서 도심의 북새통에 웬 아름답고도 낭랑한 음성으로 노래가 흐르기에

참 서울은 이런 와중에도

이토록 단아한 음율이 흐르는구나 싶었는데

건너편에 서 있는 묘령의 여심하나

주 예수를 열심히 찬양중

누가 보거나 말거나

듣거나 안듣거나

쏠로 행진이 퍽 인상 깊었다

 

 

 

 

 서울은 지금 한창 바겐세일중

두사람 에 한사람꼴로 중국인 아니면 일본여인들

별 좋은 느낌은 아니었으나

그나마 우리경제에 한몫한다니 위안을 삼아본다,

 

 

 

신호대기에서 물결처럼 밀려나오는 차량과 인파들

 

 

서울은 내가 올라오는 날마다 장이 서나보다.

 

 

인파 인파 인파

보는이로 하여금 숨이 막힐지경

 

한시절 명동입구는  칭구들과 만나는 놀이터 쯤으로 기억되건만

아득한 시절이다,

줄지어선 지하주차장 으로 향하는 고객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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