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파 산 ㅡ

남강 2011. 3. 8. 13:03

 

 

 

 

친구 있습니까?

사랑도 있지요?

제못난 난 친구와 사랑 이 없군요.

강물이 이쯤 흐르게 되면

왠지 그런 시시콜콜 한 구석이 조금 생겨 나지요.

 

만약 사랑이 원한다면

목숨 내어줄수 있나요.

 

친구가 절박 하다면요?

버거운짐 지어 줄수 있을까요.

재기불능의 그가,

야! 친구야!  힘든 이 짐을 나누어 지어줄수 없겠냐 물어온다면

이해에 상관없이 척박한 주머니를 털어

남김없이 내어 줄수 있을까요?

 

그러니 난 사랑과 친구 둘다 없음을

통렬히 고백하지 않을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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