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 (1)

ㅡ 혀 의 허실 ㅡ

남강 2011. 9. 3. 19:57

혀는 곧잘 나를 속인다,

과식이 그렇다,

위장은 팽배해 있는데

혀는 음식을 더 받아들이라며

뇌를 속이는 것인데

이에 곧잘 뇌가 속아 넘어 가게 된다,

 

혀에 속으면 건강을 망치게 된다.

위장의 과부하는 위액분비를 과하게 유발시키고

위산과다로 이어져서 위벽을 자극하여

위에 상처를 낼뿐만 아니라

과 위산 의 독성 은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과 혼합되어

위장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강한 독성을 만들어 내고

이 독성은 곧바로 몸안으로 흡수되고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단기적으론

피로증후군이나 몸살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론 몸 전체에 쌓여

모세혈관이 막히므로 근육이 굳고

장기능이 저하되고

독성에 의하여 위장 간장을 망치고도

오장육부 모든 장부에 이상을 일으키는

만병의 원인이 된다

식곤증이란 바로 위장독이 두뇌로 올라오는 현상인데

보통은 이를 당연것처럼 받아드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 아니할수 없으며

장기적으로 식곤증이 계속된다는 것은

위장기능의 저하가 계속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고

종내엔 간기능 약화를 야기하게 된다

식곤증도 따지고 질병이다.

 

그러니까 불치난치 라 일컫는 고질병은 거개가 혈액 오염으로 부터 비롯되며

장기를 약화시키고

골수에 까지 악영향을 끼쳐

뼈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며

병마에 시달리게 되는 원흉이 된다.

 

왜?

혀는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할까.

 

그러니까 혀는 맛을 구별하는 제 역활에 충실할뿐

위장이나 기타 장부의 사정에는 웬만해선 간여하지 않는다,

 

혀를 믿지 말라,

학이 오래오래 장수할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혀에 속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혀는 혀일뿐

혀가 건강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평소에 무병장수의 비결은 혀를 믿지 않고

의지로 혀를 잘 다스려야 할일이다.

혀는 단순하여 말그대로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

지극히 이기적인 기능만 주어졌다.

 

옛말에도 간사한게 혀라 하지 않던가,

몸에 좋은 보약도 쓰면 삼키지 않으려 하고

달콤한 것을 주로 좋아하기 때문이다,

 

 

 

 

 

 

'혈도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어깨풀기 (2) ㅡ  (0) 2012.01.08
ㅡ 허리풀기 ㅡ  (0) 2011.11.25
ㅡ 죽음에 이르는 독소 ㅡ  (0) 2011.04.18
ㅡ 혈도의 원리 ㅡ  (0) 2011.04.02
ㅡ 얼굴 축소술 ㅡ  (0)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