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하루가 천년같은 내 사랑아!
너 그리운날엔
천년강을 건너고
우리함께 거닐던
쳔년도 하루같은 사랑아!
아쉬운 작별의 문을 열면
거기 고독의 잔잔한 그림자
진한 커피향 독백 한모금
가슴가득 솟는 이슬같은 사랑아!
사위를 수놓아 가는 네 웃음소리!
섬섬 고은 가슴의 따스한고동
차마 하나도 버리지 못할 고은 손길
천년을 두고도 다하지 못할
너의 세포 하나까지
뇌리에 달아나와 각인되는
참으로 결고은 사랑아!
어느 추운겨울
매섭고 두려운 한파같은 시간이 있어
세상이 우리를 가르고
가슴가슴 한냉의 결빙
서리서리 얼어들고
굳어진 슬픔이 엉겁으로 온대도
두렵지 않을 뜨거울 사랑아!
하늘이 떠나가고
땅이 초개처럼 흔들려도
내 하나
가진거 목숨
너위해 던져올릴 내 사랑아!
흘러 한천년 지나도록 고울
영롱한 물빛영혼
해맑아 애스러운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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