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6 ) ㅡ

남강 2006. 7. 22. 02:28
버리고,
베어도, , 
다시 일어서는 잡초들!

언제쯤 가야
이싸움이 멎을런지!

가을은,
새록새록 깊어만가서
머잖아 무서리에
잎새가 지면 
숲속 산새들은 
여행을 떠나야 만 한다.

...............................

별들이 추락해간다.

별은 다시뜨고
새날이 시작이 되면
멈추어 섯던 강은
다시 흐름을 시작할 것이다.

江은!
흘러만 가는것이 아니라
우리들 앞에서 
오래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놓고, 비우기.
열고, 채우기.

이 가을엔! 
먼 발치
법정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