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8 ) ㅡ

남강 2006. 7. 22. 02:34
지금!
몇시인가,
우리 선자리

소리없는 총성이 지구촌에 널려나고 
북은 우리를 향해 손을 내민다.
내놓아라 나누자,
여의촌에선,
편가르기로 해가 지고

천재에! 인재에!
초토화된 해변들을 보며 
땀을 나누고
눈물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는
착한백성들인데!

시계는 지금
어디쯤  멈춰 서있는건가.

성하의 기운이 월드컵으로.
달아오르던날이! 언제이던가,

실타래 같은 일상에서
우울한 장마끝에 햇살이 터지고
이제야 속속 드러나는 참상,

어메! 아베
유사이래 초유의 천재앞에
지금이 편가르기로 날을 지새울때이던가!

아직은 해가지지 않았다.
이민족의 위대함이여!
이겨레의 숭고함이여!

다시 서자!
다시 모이자!

사사로움일랑 뒤로 물리고
형제의 아픔 부터 치유하자,
타인의 눈물을 볼줄아는 이의 크심이여!
형제의 애통을 아는 민족의 강인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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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매미의 치유를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위에 경의 를 올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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