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9 ) ㅡ

남강 2006. 7. 22. 02:35
조숙한. 아이 어른
나이든. 어른 아이
사람마다독특한 각각의 개성에.

마음씀씀이
어쩌다 못미치다보면
그중하나 십중팔구
어긋가는 어른아이,

홀로 끓탕을 하다가 

석양무렵!
너른 강변 거닐어 가다
고만고만한 조약돌
발길에, 지천인데

천차만별 모양새.
모로서고 딩굴고
네모 세모에 동글이 한놈에...

흐름의 묘 절륜한 조화!

각각이 어우러져
迲을 건너 펼쳐온 섭리의 신비로움!

아하!

즈문해
강변에서 가슴벅찬 알음하나

어찌하여,
우리가 기쁨의 씨알인지,
어찌하여
우리가 아름다워만 가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