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의 생이있고 ( 단양 도담상봉 )
불타는 열정도 있어
강하면 부러진다고
잡초처럼 누우라고
부드러움의 강이라며,
변해야 산다!
변신해라,
카멜레욘만 살아 남는다고
전통 가치관을 파괴하는
산업사회의 괴리,
회의에 들어
내안을 서성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놀라는 자기변화,
더러는 자기 성찰로
순수지정을 꿈꾸며
도리없이 타협하는 굴절들.
그랴 돌아가자,
우리들의 성지로
청솔은 청솔로
만고지설에 푸르른 청솔로 가자,
그러나
어찌 청솔뿐이랴,
낙옆이 있어야 푸르름이 있거늘,
한때는 바위와 고죽을 그리며
또는 모로 눕는잡초
한때는 산으로 서서
江을 노래하고...
무엇을 닮거나
무엇을 그리거나
성철종사 왈"
산은 산!
물은 물이라,
그랴!
파도여!
애써 출렁이지 않아도 너는 본시 바다였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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