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비 등 점 ㅡ

남강 2008. 1. 27. 00:07

러브하우스앞 불곰 두마리

생식본능의 질주가 시작된다.  

 

플러서 마이너스,

발화성 에너지의 기파들이 스파크를 일으키고 

시공을 망실한 

가파른 혈류의 상승으로 

몰아의 화룡점정을 치고나면 원만한 포물선을 그려내야 한다,  

 

폭발 직전하의 활화산!               

최대한의 분출로 단숨에 해갈하며

광속(光速)으로 돌진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저 겹쳐진 불포화성 불덩이에 관하여 산지기는 오늘도 일체 발설하지 않을 것이다,

건널까 말까?

우회로는 없다,

사선을 지나 쾌속으로  해탈의 피안에 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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