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기공수련에 관한 편견 ㅡ

남강 2011. 12. 14. 00:57

 

기공수련은 초월심으로 부터 출발한다,

해박한 지식과 학문은 오히려 기운 공부에 걸림이 된다

기공은 초월심이라야 수련이 가능하며 

세상지식과 상식으론 풀리지 않는다.

가령 신이라 하면 정신이 곧 신이건만

이를 추상적으로 오인하기가 십상이고

오히려 미신정도로 오해의 소지를 지닌다.

 

우주의 진기는 육안관찰은 불가능한 탓도 있겠으나

심지어는 손빛의 실상을 육안으로 확인 하고도

의심이 많은이는 그저 그런 것이려니 정도외에는

도무지 믿으려 들지 않는 경우를 보면

거개 학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론이 적나라하게 전개되어야 이해를 하려들고

보편타당한 상식선이 아니면 의심을 갖게 되거나

의욕적으로 수련을 해보려 해도 지둔형인 사람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냥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애써도 기를 접할수 없으므로

본인은 열심히 긍정심을 가지고 수련을 해보았으나

신통치 않다며 자신이 직접 확인해본 결과라며

 허황된 것으로 치부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기를 접할수 없다해서 우주의 기가 없다는 말인가?

정말 그럴까?

사람들의 속성은 의문으로 부터 자기 합리화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지둔형임을 인정치 않고

우주에너지를 부정하는 무지는 세상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한 편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보통 이렇게 표현한다,

기를 접하는 것은 하늘로 부터 선택받은 사람만이 가능하다라고

답을 해준다.

그것은 세인들의 기문이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꽉 막혀버린 탓이니

부정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돌리기란

쉽지많은 않음을 다년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지식으로 무장된 사람의 특징은

보편성이 결여된 사안은 거개가 허망한 것으로 돌리는 습성이 있다,

몸에 난치병을 지닌 사람일수록 음이 강하여

의심이 많고 의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부정심이 강하여

쉽게 긍정으로 돌아서기가 쉽지않다.

기공수련은 결국 은 자기극복이며

지식과 학문으로 부터 초월하지 않으면

하늘의 선물을 받을수 없다는 사실이다.

부언하자면 세상것을 내려놓으면 하늘의 것을 얻을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우주의 기로써 이루워진 기운의 존재이면서도

그 기운을 부정하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기공수련을 하다보면 수련의 진면을 알게 되고

수련의 참맛을 깨닳게 된다,

좌공 수련은

보통 한시간 두시간정도는 거의 시간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쉽게 지나버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한나절이나 하루가 훌쩍 지나가는 것은 수련자라면

자주 느끼는 현상인데

기공명상을 하는 순간은 황홀경속에서 무아와 몰아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기공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이런 수련의 진면속으로 들어가기를 갈구한다,

그러나 수련은 욕망만으로 한계가 있고

수련이 거듭될수록 수련의 참맛을 느끼게 될때

비로 층차 높은 경지로 들게 되는 것인데

수련은 자기극복 없이는 천부당 만부당한 것이 되고 만다,

사람에 따라서는 진도가 늦거나 보통이거나 빠르거나 천차만별이지만

빨리 깨닳는 사람은 복록이 주어진 것이니

그렇다하여 쉽다고 속단하며 자만심에 빠지는 것은

더이상의 상승을 포기하는일 다름없음이다. 

 

제아무리 고수라 하더라도 누구나 수련중에 난관을 거치지 않은이는 거개가 없으며

필자역시 조바심과 자괴감이 들때마다 수련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나

그럴적마다 자기부정심에서 나와 다시 매달리곤 하였던 일이

많았음을 고백치 않을수 없다.

 

문은 두드리면 열리게 되어 있다.

혈자리는 한마디로 기의 문이다,

문은 열리기 위해 있는 것이고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두드리면

언젠가는 활짝열리는 때가 있을것이고

우주와의 조우에 환희와 희열에 온몸을 떨때가 온다는 말이다.

 

나는 기속에 있고 기는 내안에 있어 천인합일이면

기를 내가 쓰고 있노라!

사부님의 가르침을 상기해본다.

 

 

 

 

'氣功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殺 手 ㅡ  (0) 2011.12.22
ㅡ 기문 열기 ㅡ  (0) 2011.12.14
ㅡ 기공에 대한 고찰 ㅡ  (0) 2011.11.01
ㅡ 영통개안 ㅡ  (0) 2011.10.10
ㅡ 기공호흡의 허와 실 ㅡ  (0) 2011.09.17